2025 고1 6월 모의고사, 통합형 수능 개편의 시작- 바뀐 일정 체크 필수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게 될 6월 모의고사는 단순한 연습시험이 아닙니다. 이번 모의고사는 2028학년도 수능 개편의 방향성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시험으로, 통합형 수능 체제를 반영해 시험 구조와 평가 방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왜 수능이 바뀌었을까? 통합형 수능의 취지

통합형 수능 개편은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하고,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 경험을 가진 학생들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기존 수능은 선택과목에 따라 점수 유불리가 발생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교육부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다양한 교과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공통+선택형 구조와 상대평가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025 고1 6월 모의고사 – 달라진 점 요약

이번 2025 고1 6월 모의고사에서는 특히 탐구 영역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통합사회 또는 통합과학 중 한 과목만 응시했지만, 이제는 두 과목 모두를 응시해야 합니다. 또한 문항 수와 시험 시간이 늘었고,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된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항목	2024년까지	2025년부터 (변경사항)
문항 수	과목당 20문항	과목당 25문항
시험 시간	과목당 30분	과목당 40분
평가 방식	절대평가	상대평가 (상위 4% = 1등급)
응시 과목	한 과목만 응시	통합사회·통합과학 모두 응시

조기 대선으로 시험일 변경

원래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되었던 모의고사는 조기 대선일과 겹치면서 하루 연기되어 6월 4일(수)에 실시됩니다. 학부모 및 학생 여러분은 일정 변경에 유의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6월 모의고사  고1  시간표

시간	과목	시험 시간
08:40~10:00	국어	80분
10:30~12:10	수학	100분
13:10~14:20	영어	70분
14:50~15:20	한국사	30분
15:35~16:15	통합사회	40분
16:30~17:10	통합과학	40분

※ 문제지 배부 및 회수 시간 포함

앞으로의 수능 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이번 2025 고1 모의고사는 2028학년도 수능을 대비하는 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학생들은 더 이상 선택한 과목만 잘하는 방식으로는 높은 등급을 받기 어렵고,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모두에서 고른 성취를 보여야 합니다. 또한 상대평가 체제에서는 전체 수험생 중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느냐가 등급을 좌우하기 때문에,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 실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결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경쟁력

통합형 수능은 단순히 시험 방식의 변화가 아니라, 교육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다양한 과목을 두루 학습하며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 되고 있으며, 이는 대학이 학생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25 고1 6월 모의고사는 이러한 변화의 출발점입니다. 부모님과 학생들은 이번 시험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체계적인 대비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선택형 학습"이 아닌 "통합적 사고력"이 수능 성공의 열쇠입니다.